개인 12

개발자 면접 질문 정리

3군데 면접 본 결과 들었던 질문 정리 1. 퇴사 이유 2. 스레드 vs 프로세스 차이 3. OOP 개념 4. Primary Key, Foreign Key 차이 5. Data Structure의 필요성 6. 순수 가상 함수란? 7. 젠킨스란? 아직 분산빌드인지? 8. 전 회사에서 했던 업무 -> 언리얼엔진이란? 언리얼 스크립트란? 9. DFS/BFS 개념 10. Git에서의 tag / branch 11. 본인의 장/단점 12. 최근에 했던 자기계발 13. 알고있는 디자인 패턴 14. 옵저버패턴이란? 리스너와 옵저버의 차이점 15. 가고싶은 회사 / 그 회사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1. 퇴사 이유 2. 다른 게임회사로 가지 않고 안드로이드로 전향한 이유 3. 개발을 좋아하는지? 개발..

개인/취뽀 2020.06.11

2020.01.17 윤동주 시집

시 읽고 싶어서 생각하던 도중 강하늘이 티비에 나오길래 강하늘..동주...윤동주..윤동주 시집을 읽어야겠다. 의식의 흐름으로 빌려온 윤동주 시집. 자화상, 별헤는 밤, 오줌싸개 지도 순으로 나눠져있었다.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있다고 별 헤는밤은 읽으면서 새벽감성으로 살짝 눈물 맺혔다. 가장 좋은 시 두 개를 써놔야지. 바람이 불어 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 어디로 불려가는 것일까 바람이 부는데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 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

개인/독후감 2020.01.17

이곳저곳에서 찾은 좋은 글들 정리

1. 삐멜님 블로그 - 좋은 글들이 많아보인다. https://imasoftwareengineer.tistory.com/m/category/%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20%EC%97%94%EC%A7%80%EB%8B%88%EC%96%B4%EB%A7%81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카테고리의 글 목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imasoftwareengineer.tistory.com 2. 훌륭한 프로그래머 ~ - 강의들 다 듣고 포폴용으로 하나씩 만들어보장 https://tagilog.tistory.com/579?fbclid=IwAR3VNuZqDucGJ-EFrIH8XKvstuPIgF_XvfylLo4TPD5xIRLYc-UaN2CP2-c

개인/취뽀 2020.01.16

듣고싶은 강의들 정리

1. 코틀린(Kotlin) 로드맵 - 코틀린 해야할 것 같다. 프로그래머스 채용도 코틀린이 많고..해두자! - 맨 처음 강의는 사지말고, 송도에서 입문서 하나사서 쓱 흝고 시작하자. https://www.inflearn.com/roadmaps/46 코틀린(Kotlin) 기반 안드로이드 앱 개발 로드맵 | 더 나은 학습을 위한 가이드 구글이 선택한 코틀린,미루지 마세요! 코틀린(Kotlin)은 최근 제일 가파르게 부상하는 개발 언어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17년, 구글이 코틀린을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는 공식 언어로 지정하면서 점차 자바(JAVA)를 대체해 나갈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죠. 2019년 Google I/O 2019에서는 코틀린을 메인 언어로 최우선 사용하겠다는 발표도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취뽀 2020.01.16

2020.01.11 반박하는 여자들

송파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가져온 책. 요새 계속 보고있는 문제집이나..바로 전에 읽었던 내가 있는 곳도 단편집이라 사실 단편집에 약간 지쳐서(?) 다 읽지는 못하겠다. 단편집을 읽을 땐 처음에 이 책이 시사하는바가 뭔지 모르겠어서 추천사나 리뷰를 한 번 읽어보고 보는 편이다. 여성의 관점으로 쓰여있는 책이라고 하면 보통 모성애, 섬세함, 상큼발랄, 소녀소녀한 구절로 쓰인 글이 많은데 이 책은 문체부터가 핵단호고 내용 또한 아니 나 그런거 없는데? 나도 예민한데? 아 짜증나 하기 싫은데? 엿이나 먹었으면 좋겠네..하는 냉소적인 느낌으로 읽혔다. '두번째 가족'과 '거미 다리'는 동일한 배경을 공유하는 연작인데, 두번째 가족에서는 초반에 케이틀린을 다른 가족들이 좀 답답하다는식으로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하..

개인/독후감 2020.01.11

2020.01.04 내가 있는 곳

송파도서관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 보고 빌린 책. 해변가에 사는 40대, 여성, 교수의 "장소"에서 느낀것들을 기록해둔 산문집이다. 재밌게 읽히진 않았다. 주인공의 성격이 이해되지 않는 면도 있었고...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는거 아닌가? 외로움에 잠식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년기가 성격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하던데, 주인공이 계속 아버지의 이기적이 강요, 어머니의 집착 등에 고통받는걸 보니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내 마음 속에도 있고, 지금까지도 힘들게 하는 부모님에게서 받은 상처가 떠올라 힘들었다. 제일 좋은 구절은 파도소리 만큼 시끄러운 소리가 왜 이다지도 사람을 안정감있게 만들어 주는지 모르겠다. 며 오고싶지 않았던 행사에서 빠져나와 조용히 바다를 보고있을 때의 주인공의 독백이다..

개인/독후감 2020.01.05

2019.12.xx 체공녀 강주룡

한번에 술술 읽혔던 책. 리뷰를 쓰려고 다시 내용을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에겐 경험이 중요하다. 과거 우리나라 여성들에겐 견문을 넓히고, 다른 사상과 용기를 가지게 될 경험을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많은 여성들이 강주룡 처럼 자신을 부엌데기로 정의할것이 아니라 비록 서방을 따라갔을지 언정 독립이란, 투쟁이란 뭔지 생각해보고 장군이라 불리는 사람과 함께 가슴뛰는 경험을 했었더라면 우리나라엔 훨씬 더 많은 여성들이 역사서에 기록됐을거라 생각한다. 다시 가족에게 돌아갔지만 수동적으로 운명에 굴하지 않고 떠난 강주룡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뭐든 강주룡 처럼 거침없이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되는것이다. 도망친곳에 나락은 없을지라도 강주룡은 거리를 거닐고, 자기 돈으로 카페도 가고 모단 걸 사진도 모..

개인/독후감 2020.01.02

2019.12.30 가만한나날

송파도서관 추천코너에서 보고 빌린 책. 첫째날에는 대출, 예약되어있어서 둘째날에나 빌릴 수 있었다. 여러개의 단편집을 묶은 소설로, 각 주인공들의 '첫' 경험을 담고있다. 연애, 취업, 결혼 등... 주인공들과 같은 이십대 중후반의 입장에서 소설 속 주인공들 처럼 나의 여러 첫경험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연애는 처음엔 마냥 좋았고 헤어지는건 힘들었지만 대체적으로 일주일정도면 나았고 취업은 속 주인공 처럼 시작인데 꼭 끝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속 주인공이 자기 전에 했던 생각들, 소동에 마주친 옆집 여자를 보면서 든 생각들이 왜 공감이 드는지 읽으면서도 이상했다. 퇴사는 모르겠다. 도망친 것 같기도 하고 의 주인공처럼 나의 '별 생각없었음'과 '애써 외면' 했던것들을 드디어 깨닫게 된건지. 내가 ..

개인/독후감 2019.12.30